장애인 진료 예약하려다 3번 전화 돌린 썰

장애인 진료 예약하려다 3번 전화 돌린 썰

장애인 진료 예약하려다 3번 전화 돌린 썰

병원 진료 예약, 요즘엔 다 온라인으로 하라고 한다. 근데 장애인 가족이 있는 나는, 그게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온라인 예약 시스템엔 보호자 이름 넣을 칸도 없고, 휠체어 접근 여부도 안 나와 있다.

문제는 단순했는데, 전화는 3번이나 했다

병원 대표번호 → “예약실로 연결해 드릴게요” → 예약실 “아, 그건 진료과에 직접 문의하셔야 돼요” → 진료과 “그건 원무팀으로 다시 문의해주세요”

이걸 하루에 3번 반복했다. 같은 설명, 같은 상황, 다른 부서. 그리고 결국 한숨.

결국 예약은 했는데, 시간만 1시간 날림

진료는 예약했지만, 난 병원 전화 시스템을 다 외워버렸다.

가족은 옆에서 “됐어, 그냥 가지 말자” 했고, 나는 “아냐, 예약은 했어” 하면서 스스로를 설득했다.

내가 정리한 대처 방법

  • 처음부터 진료과 직통번호로 연결 (대표번호 비추)
  • 장애인 진료 여부/접근성 여부 먼저 확인
  • 온라인 예약 시도 후 실패 → 전화 / 방문으로 우회
  • 예약 내용 문자로 재확인 요청 (말로만 듣고 믿지 말기)

주의사항

  • 보호자 예약은 개인정보 동의 문제로 제한될 수 있음
  • 온라인 예약 시스템은 휠체어 접근성 고려 안 된 곳 많음
  • 병원 규모 클수록 부서 간 연결 시간 오래 걸림

병원 예약, 단순한 일이지만 장애인 가족에겐 한 고비다. 그걸 몰라주는 구조가 제일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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