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엘리베이터 고장났을 때 내가 한 선택
지하철 엘리베이터 고장났을 때 내가 한 선택
휠체어 탄 가족과 지하철을 타고 외출 중이었다. 평소 잘 이용하던 역이었고, 엘리베이터 있는 거 확인했으니 안심하고 갔다.
근데… 도착하자마자 멘붕.
문제: 엘리베이터 ‘고장’ / 공지 없음
내렸는데, 안내 방송 없음. 올라가려는데 엘리베이터 앞에 “점검 중” 딱지 하나.
교통약자센터에 전화했더니:
“현재는 대체 엘리베이터가 없어, 1역 뒤로 이동하셔야 합니다.”
이게 말이 되냐. 가족은 몸이 불편한데, 휠체어 끌고 다시 타고 한 정거장 더 간다고?
결국 내가 한 선택
역무원 호출 → 휠체어 리프트 요청 리프트는 수동이었고, 직원 2명이 함께 도와줬다.
계단에 설치된 수동 리프트는 시간 오래 걸리고, 사용 중 불편도 많다.
그날은 20분 넘게 걸려서 겨우 올라왔다.
이후 바꾼 것들
- 출발 전 서울교통공사 엘리베이터 운영 앱 확인
- 역 도착 전 미리 역무실에 엘리베이터 점검 여부 확인
- 엘리베이터 없는 역 리스트 저장
휠체어로는 한 칸 차이도 ‘한 세상’ 차이다.
주의사항
- 엘리베이터 점검 시 현장 고지 없는 경우 많음
- 수동 리프트 요청은 가능하나 대기 시간 길 수 있음
- 리프트 설치 안 된 역은 직원도 못 도와줌
다음 글: 버스 휠체어 리프트 고장나서 못 탄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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