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동행 보호자 접수 안 된다고 해서 싸움날 뻔
장애인 동행 보호자 접수 안 된다고 해서 싸움날 뻔
진료 접수를 하러 병원 창구 앞에 섰다. 휠체어 탄 가족은 옆에 있었고, 나는 보호자로서 대신 접수하려 했다.
근데 접수직원이 말하더라.
“본인이 직접 접수하셔야 돼요.”
문제: 장애인 보호자인데, 접수가 안 된다고?
상황 설명을 했다. 보호자로서 동행했고, 휠체어 이동도 어렵고, 이름과 주민번호 다 알고 있다.
근데 돌아온 말:
“개인정보 문제 때문에 보호자는 접수 불가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그 순간 확 올라왔다.
결국 상황은 이렇게 정리됐다
직원 변경 + 원무과 호출 + 본인 의사 확인 그제서야 “보호자 접수 가능”으로 풀렸다.
가족이 말도 잘 못 하는데 이걸 매번 설명해야 한다는 게 너무 답답했다.
이후 이렇게 대응함
- 진료 예약 시 보호자 동행 여부 미리 전달
- 가족이 간단한 위임서 작성 (말 못 할 경우 대비)
- 상황 생기면 바로 원무과 요청 → 말단 직원 대응 최소화
주의사항
- 병원마다 보호자 접수 가능 기준 다름
- 장애 등급, 상태, 의사 표현 가능 여부로 결정되는 경우 많음
- 보호자 접수가 불가능할 수도 있으니 미리 물어보는 게 최선
보호자로서 느낀 건 하나다. 시스템보다 사람이 더 유연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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