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휠체어 자리 없다길래 그냥 돌아선 날

식당 휠체어 자리 없다길래 그냥 돌아선 날 식당 휠체어 자리 없다길래 그냥 돌아선 날 주말이었고, 가족이 외식을 오랜만에 원했다. 근처 맛집 검색해서 전화도 하고, 휠체어 가능하냐고 물어봤다. 대답은 “네, 들어오실 수 있어요.” 근데 도착하자마자 상황이 달라졌다. “죄송하지만 휠체어 들어올 수 있는 자리는 다 찼어요.” 그냥 일반 테이블로 주시면 안 되냐고 물었다 직원은 난처한 얼굴로 말했다. “통로가 좁아서 휠체어 놓으시면 다른 손님 지나가기 어렵거든요.” 결국 우린 밖에서 돌아섰다. 그날 가족의 말 “그냥 내가 안 나오는 게 낫겠다.” 이 말이 하루 종일 머릿속을 맴돌았다. 단순히 밥 한 끼 못 먹은 게 아니라 존재를 거절당한 기분이었다. 이후 내가 한 일 지역 내 휠체어 가능 식당 리스트 직접 제작 방문 전 사진 리뷰·블로그 후기 꼼꼼히 확인 구글 지도에 휠체어 출입 가능 여부 직접 등록 주의사항 전화 문의만으로는 실제 공간 구조 알기 어려움 테이블 높이나 통로 너비도 고려 필요 “가능”이라는 말 뒤에 조건이 숨겨져 있을 수 있음 식사는 생존이다. 장애인은 그 생존을 위해 미리 준비해야 한다. 이건 차별이 아니라 현실이었다. 다음 글: 카페에 경사로 있어서 갔는데 내부는 턱 천지였음

보조기기 지원 신청했는데 배송 지연 3주 걸린 이유

보조기기 지원 신청했는데 배송 지연 3주 걸린 이유 보조기기 지원 신청했는데 배송 지연 3주 걸린 이유 휠체어가 오래돼서 지자체 보조기기 지원사업에 신청 했다. 기종도 확인했고, 보조금 대상도 맞췄다. “빠르면 2주 내 배송됩니다” 그렇게 들었는데, 3주 넘도록 연락이 없었다. 확인해보니 이런 이유 해당 기종 공급사 자체 재고 부족 지방 보건소-업체 간 행정 전달 지연 계약업체 단독이라 타 업체 교체 불가 한마디로, 시스템은 되어 있는데, 속도는 안 나왔다. 내가 대응한 방법 보건소 직접 연락 → 기기 업체 진행 현황 확인 요청 기기 배송 지연 시 임시 휠체어 대여 가능 여부 문의 다음 신청 땐 사전 재고 여부 확인부터 주의사항 보조기기는 업체 물류 일정 영향 큼 단일 업체 계약이면 변경·환불 어렵다 서류 접수부터 배송까지 최소 4주 이상 잡는 게 안전 기기가 늦으면 일상도 늦어진다. 시간도 복지다. 다음 글: 식당 휠체어 자리 없다길래 그냥 돌아선 날

장애인 연금 신청하다가 소득 때문에 튕긴 썰

장애인 연금 신청하다가 소득 때문에 튕긴 썰 장애인 연금 신청하다가 소득 때문에 튕긴 썰 가족이 중증장애인이라 장애인 연금 신청을 해보려 했다. 조건만 맞으면 매달 정기 지급이라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지. 근데 신청하자마자 담당 공무원이 조심스럽게 말했다. “죄송하지만, 소득 기준을 초과하셔서 부적격입니다.” 도대체 무슨 기준이길래? 장애 정도: 중증장애 필수 만 18세 이상 본인과 배우자의 소득·재산 합산 기준 적용 소득인정액이 기준금액 초과하면 탈락 결정적으로 내가 일하면서 벌어들이는 일정 소득이 합산 된 게 컸다. 이후 내가 한 일 연금 신청 전 모의 계산 가능 사이트 활용 가족 명의 재산/자동차 여부 확인 탈락했지만 다른 복지 서비스 연계 여부 확인 주의사항 장애 정도가 심해도 소득 기준 안 맞으면 탈락 연금 신청은 연 1회 재심사 가능 재산 정리하거나 명의 정정 시 사전 상담 필요 진짜 필요한 사람도 ‘가족이 열심히 산다’는 이유로 복지에서 밀려나는 게 현실이다. 다음 글: 보조기기 지원 신청했는데 배송 지연 3주 걸린 이유

복지관 수업 신청하려다 ‘신청 인원 마감’에 막힌 썰

복지관 수업 신청하려다 ‘신청 인원 마감’에 막힌 썰 복지관 수업 신청하려다 ‘신청 인원 마감’에 막힌 썰 가족이 복지관 수업을 정말 기다렸다. 미술 수업인데, 일주일에 한 번 있는 프로그램. 생활에 활력이 생긴다고 했었다. 개강 공고 뜨자마자 신청하려고 전화했는데 “신청 인원 마감됐어요” 라는 말이 돌아왔다. 시작도 전에 끝나버린 수업 게시된 지 하루도 안 된 공지였다. “선착순이라 어쩔 수 없다” “다음 기수 때 다시 도전해보라” 그게 끝이었다. 가족의 반응이 마음에 남았다 “역시 나는 안 되나봐” 그렇게 말하는 걸 들었을 때, 수업 하나가 단순한 ‘시간 때우기’가 아니었다 는 걸 알았다. 이후 내가 바꾼 것들 복지관 수업 공지 카카오 알림톡·문자 수신 등록 일정 뜨면 바로 신청할 수 있게 정보 저장 선착순 대신 대기명단 등록 요청 (중도 포기 대비) 주의사항 복지관 수업은 인원 제한이 엄격 함 중복 신청은 제한될 수 있으니 사전 체크 전화보다 방문 접수 우선 인 곳도 있음 작은 수업 하나라도 어떤 사람에겐 세상과 연결되는 끈 이 된다. 그걸 놓치지 않으려면 정보가 먼저 와야 한다. 다음 글: 장애인 연금 신청하다가 소득 때문에 튕긴 썰

장애인 주차증 갱신하려는데 사진 규격으로 막힘

장애인 주차증 갱신하려는데 사진 규격으로 막힘 장애인 주차증 갱신하려는데 사진 규격으로 막힘 장애인 주차증 유효기간이 끝나가서 주민센터에 갔다. 사진까지 챙겨서 갔는데, 접수 직원이 사진 보자마자 말했다. “이거 사진 규격 안 맞아요.” 나는 말이 막혔다. 사진관에서 주민등록용으로 뽑은 건데도 그랬다. 문제는 ‘배경’과 ‘크기’ 흰색 배경 필수 크기: 3.5x4.5cm (여권사진 금지) 6개월 이내 촬영본 만 유효 그냥 사진 한 장 때문에 갱신 전체가 밀렸다. 그날 내가 했던 대처 근처 사진관 재방문 → 규격 맞춰 재촬영 사진 뒷면에 이름, 주민번호 앞자리 기입 다음날 다시 센터 방문해서 접수 완료 사전 준비 팁 사진은 주차증 전용으로 준비 (일반 증명사진 아님) 센터에 사진 규격 사전 문의 필수 6개월 이내 촬영, 배경 흰색, 눈/얼굴 잘 보이게 주의사항 사진 규격은 센터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음 배경색이나 얼굴 각도도 문제될 수 있음 재방문 최소화를 위해 최초 촬영 시 규격 확인 주차증 하나 갱신하는 데 사진 하나가 걸림돌이 될 줄 몰랐다. 다음부터는 무조건, 사진 먼저 규격 확인하고 움직인다. 다음 글: 복지관 수업 신청하려다 ‘신청 인원 마감’에 막힌 썰

주민센터 휠체어 경사로 없어서 민원 넣은 썰

주민센터 휠체어 경사로 없어서 민원 넣은 썰 주민센터 휠체어 경사로 없어서 민원 넣은 썰 단순한 등본 떼러 간 날이었다. 근데 입구 계단 3칸 이 휠체어를 막았다. 경사로? 옆문 쪽 구석에 있었지만, 폐쇄 중이었다. 관리실에 물어보니 더 황당 “그쪽은 지금 공사 중이라 사용할 수 없어요.” “그럼 휠체어는 어떻게 들어가죠?” 묻자 돌아온 말은, “직원이 도와드릴게요” 였다. 사람이 도와주면 된다는 말, 그게 기준이 돼선 안 된다고 느꼈다. 그날 나는 민원을 넣었다 행정복지센터 홈페이지에 시설 접근성 민원 접수 사진 포함해서 휠체어 진입 불가 구조 설명 일주일 후 전화 와서 “개선 예정” 통보 받음 불만만 말하는 걸로 끝냈으면 아무 일도 안 바뀌었을 거다. 이후 체크하는 팁 공공기관 방문 전 시설 접근성 확인 구글 지도 리뷰에 장애인 출입 가능 여부 검색 문제 있으면 사진과 함께 민원24, 국민신문고 활용 주의사항 경사로는 법적으로 의무지만 일시 폐쇄 시 대안 없음 직원이 들어주는 건 근본 해결이 아님 사전 문의보다 현장 방문 후 피드백이 더 빠름 휠체어는 시설의 진입을 가르는 작은 디테일 하나에 길이 열리기도, 닫히기도 한다. 다음 글: 장애인 주차증 갱신하려는데 사진 규격으로 막힘

장애인 등록증 재발급받으려다 멘붕 온 썰

장애인 등록증 재발급받으려다 멘붕 온 썰 장애인 등록증 재발급받으려다 멘붕 온 썰 가족의 장애인 등록증을 분실 했다. 카드도 아니고 종이형 등록증이라 가방에 넣었다가 잃어버린 듯했다. “주민센터 가서 재발급 신청하면 되겠지” 이렇게 쉽게 생각했던 내가 바보였다. 갔더니 서류부터 문제 주민센터에 갔더니 “ 병원 진단서와 사진이 있어야 한다 ”고 했다. 분실인데 왜 병원 서류가 필요하냐고 하니, “최초 등록 시기 확인이 필요합니다.” 말 그대로, 시스템에 내역이 없으면 처음부터 다시 등록 절차 를 밟아야 한단 얘기였다. 그때부터 멘붕 시작 병원 진단서 → 예약 → 접수 → 발급 → 다시 제출 증명사진도 별도 규격 (반명함 X) 진료기록 사본 발급에 비용까지 발생 단순 분실이었는데 그날 하루 종일 센터-병원-사진관 세 바퀴 돌았다. 재발급할 때 꼭 준비할 것 가족 이름으로 기존 등록 이력 확인 (전화 가능) 병원 진단서 미리 확보 (기간 유효 확인) 사진 규격 → 주민등록증용과 동일 (3.5x4.5cm) 센터 방문 전 미리 전화로 필요한 서류 체크 주의사항 장애인 등록증 재발급은 시군구 주민센터 관할 주소지와 다른 동네 센터에선 발급 불가 대리 신청 시 위임장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필요 단순히 카드 하나 잃어버린 건데 왜 이렇게 절차가 많은 걸까 싶었다. 그날 나는 서류를 들고, 땀을 뻘뻘 흘리며 집으로 돌아왔다. 다음 글: 주민센터 휠체어 경사로 없어서 민원 넣은 썰

응급실 들어갈 때 보호자 1명만 허용된 상황에서 내가 한 선택

응급실 들어갈 때 보호자 1명만 허용된 상황에서 내가 한 선택 응급실 들어갈 때 보호자 1명만 허용된 상황에서 내가 한 선택 가족이 갑자기 열이 심하게 올라서 야간에 응급실로 향했다. 휠체어에 태우고 택시 타는 것부터가 전쟁이었다. 응급실 도착. 접수하고 들어가려는데, “보호자 1명만 입장 가능합니다” 라는 말. 그 순간 우리 가족은 나눠져야 했다 나와 가족, 그리고 도와주는 또 다른 친척. 병원은 단호했다. “코로나 이후 병원 방침입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문제는, 휠체어 밀고, 상태 설명하고, 보호자 역할까지 혼자 해야 한다는 것. 결국 내가 선택한 방식 가족 상태 메모를 미리 정리해서 의사에게 전달 응급실 대기 중 실시간 메시지로 외부 보호자에게 공유 병원 관계자에게 “장애 상태상 도움 필요” 요청 그날 결국 다른 보호자 1명도 교대로 30분씩 교체 입장 하는 걸로 병원 측과 조율했다. 이후 정리한 팁 응급상황 대비 간단한 병력 요약 메모 항상 지참 코로나 이후 보호자 입장 제한 병원 많음 병원 응급실 규정은 사전에 미리 알기 어렵기 때문에 현장 대응 유연성 중요 그날 느꼈다. 응급은 사람을 갈라놓지 말아야 한다. 근데 현실은, 규칙이 사람보다 앞서는 순간이 많다. 다음 글: 장애인 등록증 재발급받으려다 멘붕 온 썰

건강검진 예약했는데 휠체어 접근 안 되는 센터였음

건강검진 예약했는데 휠체어 접근 안 되는 센터였음 건강검진 예약했는데 휠체어 접근 안 되는 센터였음 동네에 새로 생긴 건강검진센터. 깨끗하고 후기도 좋아 보여서 장애인 가족 건강검진 예약을 넣었다. 전화로 예약 완료. “휠체어 가능하죠?”라고 물어봤을 때 직원은 아무렇지 않게 “네~ 문제없어요”라고 했다. 그 말 믿고 갔는데, 계단이 있었다 센터 건물 입구부터 계단 4칸. 경사로 없음. 엘리베이터도 2층부터 시작. 다시 전화를 걸었다. “아까 휠체어 가능하다고 하셨잖아요” → “네, 내부는 다 가능하세요~” 내부가 문제가 아니고 입구에서부터 못 들어가는 건데… 그날 그냥 돌아섰다 검진 못 받았다. 가족은 표정 어두워졌고, 난 예약센터에 항의 전화 넣었다. 그 이후 내가 꼭 확인하는 것 “입구부터 휠체어 진입 가능한가요?” 직접 질문 구글 스트리트뷰 or 사진 리뷰 확인 보건소 통해서 장애인 검진 가능한 기관 리스트 확보 주의사항 건물 구조 때문에 엘리베이터가 중간층부터 있는 곳 있음 직원은 내부만 기준으로 “가능하다”고 말하는 경우 많음 예약 전에 꼭 “입구부터 진입 가능 여부” 확인 필요 그냥 한 번 되묻는 게 한 사람의 검진권을 지켜주는 일이 될 수 있다. 다음 글: 응급실 들어갈 때 보호자 1명만 허용된 상황에서 내가 한 선택

장애인 동행 보호자 접수 안 된다고 해서 싸움날 뻔

장애인 동행 보호자 접수 안 된다고 해서 싸움날 뻔 장애인 동행 보호자 접수 안 된다고 해서 싸움날 뻔 진료 접수를 하러 병원 창구 앞에 섰다. 휠체어 탄 가족은 옆에 있었고, 나는 보호자로서 대신 접수하려 했다. 근데 접수직원이 말하더라. “본인이 직접 접수하셔야 돼요.” 문제: 장애인 보호자인데, 접수가 안 된다고? 상황 설명을 했다. 보호자로서 동행했고, 휠체어 이동도 어렵고, 이름과 주민번호 다 알고 있다. 근데 돌아온 말: “개인정보 문제 때문에 보호자는 접수 불가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그 순간 확 올라왔다. 결국 상황은 이렇게 정리됐다 직원 변경 + 원무과 호출 + 본인 의사 확인 그제서야 “보호자 접수 가능”으로 풀렸다. 가족이 말도 잘 못 하는데 이걸 매번 설명해야 한다는 게 너무 답답했다. 이후 이렇게 대응함 진료 예약 시 보호자 동행 여부 미리 전달 가족이 간단한 위임서 작성 (말 못 할 경우 대비) 상황 생기면 바로 원무과 요청 → 말단 직원 대응 최소화 주의사항 병원마다 보호자 접수 가능 기준 다름 장애 등급, 상태, 의사 표현 가능 여부로 결정되는 경우 많음 보호자 접수가 불가능할 수도 있으니 미리 물어보는 게 최선 보호자로서 느낀 건 하나다. 시스템보다 사람이 더 유연했으면 좋겠다. 다음 글: 건강검진 예약했는데 휠체어 접근 안 되는 센터였음

복지카드 보여줬는데 병원 접수처에서 거절당함

복지카드 보여줬는데 병원 접수처에서 거절당함 복지카드 보여줬는데 병원 접수처에서 거절당함 병원 진료비를 결제하려는 순간, 복지카드를 꺼냈다. “장애인 등록 돼 있으니까 할인되겠지” 그렇게 생각했던 내가 바보였다. “이 병원은 적용 안 돼요”라는 말 접수처 직원은 정중했지만 딱 잘라 말했다. “죄송하지만, 저희 병원은 복지카드 할인 적용이 안 됩니다.” 내 입장에선 갑자기 벽 하나가 생긴 느낌이었다. 왜 안 되는 건데? 똑같은 의료인데? 이후에 알게 된 사실 복지카드 할인은 병원마다 다름 (의무 아님) 일부 병원은 자체 판단으로 할인 미적용 의료급여 대상과 복지카드 대상은 다름 그날은 그냥 정가로 결제했다. 근데 솔직히 기분 나빴다. 무시당한 건 아닌데, 뭔가 외면당한 느낌. 이후 내가 바꾼 것들 진료 전 병원 홈페이지에서 복지카드 적용 여부 확인 전화 문의할 땐 “복지카드 할인 되나요?” 를 꼭 포함 자주 가는 병원 리스트에 복지 혜택 여부 표시 주의사항 복지카드 있다고 무조건 할인되는 거 아님 건강보험/의료급여와 구분해서 이해 필요 할인 여부는 진료과가 아닌 병원 정책 에 따라 달라짐 복지카드는 단순한 신분증이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기록 같은 거다. 그걸 내밀었을 때 “안 됩니다”라는 말은 그 기록을 거절당한 기분이 들게 한다. 다음 글: 장애인 동행 보호자 접수 안 된다고 해서 싸움날 뻔

병원 MRI 찍는데 휠체어 주차할 데가 없었다

병원 MRI 찍는데 휠체어 주차할 데가 없었다 병원 MRI 찍는데 휠체어 주차할 데가 없었다 그날은 가족 MRI 촬영이 예약돼 있었고, 아침 일찍부터 병원으로 향했다. 큰 병원이었고, 엘리베이터도 넓었고, 휠체어 이동도 문제없었다. 근데 MRI 촬영실 앞에서 문제가 생겼다. 문제: MRI 들어가는 동안 휠체어는 어디 둬야 하죠? MRI 기계실은 금속 물품 반입 불가. 당연히 휠체어도 못 들어간다. “휠체어는 어디다 두면 되나요?” 물어보니 간호사님이 당황하면서 말했다. “음… 문 옆에 세워두실 수밖에 없어요.” 거긴 통행로였다. 환자도 지나가고, 직원도 오가고. 난 휠체어 옆에 서서 30분을 붙잡고 있었다. 내가 겪은 불편 휠체어 주차 공간 없음 → 직접 붙잡고 있어야 함 다른 환자 시선 + 좁은 공간에서 방해된다는 느낌 장애인 장비에 대한 존중 부족 느껴짐 다음부터 이렇게 한다 MRI 예약 시, 휠체어 대기 장소 미리 확인 간호사에게 직접 보관 요청 (민망해도 꼭 말함) 이동 중이면 비상용 접이식 휠체어로 교체 고려 주의사항 MRI실 앞 통로는 휠체어 주차에 적합하지 않음 가족이 혼자 병원 오면 기기 도난·손상 우려 있음 대형 병원일수록 접수처-검사실 거리 멈춰놓을 곳 부족 휠체어는 그냥 기구가 아니다. 그 사람의 다리이자, 생활 그 자체 다. 그걸 세워둘 공간조차 없는 게 현실이라면, 뭔가 많이 잘못된 거다. 다음 글: 복지카드 보여줬는데 병원 접수처에서 거절당함

장애인 진료 예약하려다 3번 전화 돌린 썰

장애인 진료 예약하려다 3번 전화 돌린 썰 장애인 진료 예약하려다 3번 전화 돌린 썰 병원 진료 예약, 요즘엔 다 온라인으로 하라고 한다. 근데 장애인 가족이 있는 나는, 그게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온라인 예약 시스템엔 보호자 이름 넣을 칸도 없고, 휠체어 접근 여부도 안 나와 있다. 문제는 단순했는데, 전화는 3번이나 했다 병원 대표번호 → “예약실로 연결해 드릴게요” → 예약실 “아, 그건 진료과에 직접 문의하셔야 돼요” → 진료과 “그건 원무팀으로 다시 문의해주세요” 이걸 하루에 3번 반복했다. 같은 설명, 같은 상황, 다른 부서. 그리고 결국 한숨. 결국 예약은 했는데, 시간만 1시간 날림 진료는 예약했지만, 난 병원 전화 시스템을 다 외워버렸다. 가족은 옆에서 “됐어, 그냥 가지 말자” 했고, 나는 “아냐, 예약은 했어” 하면서 스스로를 설득했다. 내가 정리한 대처 방법 처음부터 진료과 직통번호로 연결 (대표번호 비추) 장애인 진료 여부/접근성 여부 먼저 확인 온라인 예약 시도 후 실패 → 전화 / 방문으로 우회 예약 내용 문자로 재확인 요청 (말로만 듣고 믿지 말기) 주의사항 보호자 예약은 개인정보 동의 문제로 제한될 수 있음 온라인 예약 시스템은 휠체어 접근성 고려 안 된 곳 많음 병원 규모 클수록 부서 간 연결 시간 오래 걸림 병원 예약, 단순한 일이지만 장애인 가족에겐 한 고비 다. 그걸 몰라주는 구조가 제일 힘들다. 다음 글: 병원 MRI 찍는데 휠체어 주차할 데가 없었다

휠체어로 골목길 다녀보면 진짜 보이는 문제들

휠체어로 골목길 다녀보면 진짜 보이는 문제들 휠체어로 골목길 다녀보면 진짜 보이는 문제들 평소엔 몰랐는데, 휠체어 밀고 골목길 한 번만 돌아다녀 보면 이 도시가 얼마나 험한지 알 수 있다. 특히 오래된 동네일수록 더 그렇다. 문제: 턱, 턱, 그리고 또 턱 턱이 없는 길은 거의 없다. 인도와 도로 사이에 10cm 정도 턱 이 기본. 어떤 곳은 인도 끝에 가로등이 박혀 있어서 휠체어 회전 자체가 안 됐다. 이런 일도 있었다 어느 날, 근처 약국 가려다가 결국 200m 빙 돌아갔다. 이유는 단순하다. 좁은 골목길 양옆에 불법주차. 휠체어가 지나갈 틈이 없었다. 내가 정리한 해결 팁 동네 골목 지도 따로 저장 (구글맵에 직접 표시) 약속 장소 정할 땐 주변 구조까지 확인 차량 진입 불가한 곳은 피해서 코스 구성 주의사항 경사로 없는 골목길 많음 → 도우미 필수 비 오는 날엔 미끄럼까지 추가됨 돌길, 흙길은 휠체어 진입 거의 불가능 휠체어는 도로 위의 작은 장애물에도 멈춘다. 근데 그게 일상이 되면, 그냥 삶이 멈춘다. 다음 글: 장애인 진료 예약하려다 3번 전화 돌린 썰

택시 탈 때 장애인이라고 말했을 때 생긴 진짜 반응

택시 탈 때 장애인이라고 말했을 때 생긴 진짜 반응 택시 탈 때 장애인이라고 말했을 때 생긴 진짜 반응 솔직히 말해서 일반 택시를 잡을 때 가장 망설여지는 순간은 휠체어가 있다는 걸 말해야 할 때다. 그날도 마찬가지였다. 콜택시는 안 되고, 버스도 아닌 상황. 결국 일반 택시를 불렀다. “휠체어 있는데요…” 라고 말하자 전화 연결 후 조심스럽게 말했다. “휠체어 있는데, 트렁크에 실어도 괜찮을까요?” 돌아온 말: “아… 그럼 안 되는데요. 다른 기사님 잡으세요.” 끊기 전까지 2초 걸렸다. 차별이라고 하기엔 애매하고, 그렇다고 안 느껴지지도 않았다. 다시 잡은 택시, 이번엔 수락 두 번째 기사님은 친절하게 “천천히 타세요”라고 해주셨다. 하지만 내 마음은 여전히 불편했다. 매번 이런 불확실성을 안고 탑승해야 하니까. 이후 내 행동 지역 내 장애인 탑승 수용 가능한 기사님 리스트 저장 미리 휠체어 가능 여부 확인해서 콜 가능 서비스 확인 비상 시 카카오T 블루 → 기사님 통화 → 설명 루틴 고정 주의사항 전동 휠체어는 일반 택시 트렁크에 안 들어감 일부 기사님은 보험 문제로 거절할 수 있음 예민하게 받아들이기보단 대응 방식을 준비 하는 게 더 현명함 내가 느낀 건 이거다. “장애인입니다”라는 말은 죄송할 게 아니어야 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걸 계속 조심스럽게 말해야 하는 사회다. 다음 글: 휠체어로 골목길 다녀보면 진짜 보이는 문제들

비 오는 날 휠체어 외출, 현실은 이렇게 다르다

비 오는 날 휠체어 외출, 현실은 이렇게 다르다 비 오는 날 휠체어 외출, 현실은 이렇게 다르다 그냥 비 오는 날이 아니었다. 병원 예약 날짜가 딱 그날이었다. 미룰 수도 없고, 휠체어 탄 가족은 어쩔 수 없이 준비를 시작했다. 우비, 담요, 비닐커버, 수건. 나 혼자 나가는 것보다 준비물이 두세 배는 더 많았다. 우비? 그거 다 소용없었다 휠체어에 우비를 씌운다고 해도 바퀴는 그대로 젖고, 등받이 틈 사이로 비가 스며들었다. 가장 당황한 건, 비 오는 날은 대부분의 경사로가 미끄럽다는 거. 내가 뒤에서 휠체어 밀다가, 내 발이 미끄러져서 같이 주저앉을 뻔했다. 결국 택시도 포기, 버스도 포기 콜택시는 배차 안 되고, 저상버스는 비 오면 더 배차 간격 길어지고. 결국 우산 들고, 양쪽 겨드랑이 잡고, 나 혼자 부축했다. 그러면서 속으로 계속 외쳤다. "이게 맞나? 그냥 병원 못 가면 안 되나?" 다음부턴 이렇게 준비한다 휠체어 방수커버 상시 보관 (기본 커버는 소용 없음) 휴대용 방수포 1장 (의자, 바퀴 닦을 용도) 비 올 때는 가능하면 일정 미루기, 병원 예약 전날 반드시 일기예보 확인 비상 시 유료 휠체어 택시 연락망 확보 주의사항 비 오는 날 대부분 도로 경사면 미끄러움 → 사고 위험 휠체어 본체 방수 안 되는 모델 많음 가방, 전자기기 젖기 쉬움 → 지퍼백 필수 그냥 비 오는 날 외출이 아니었다. 그날은 물리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꽤 젖는 날이었다. 다음 글: 택시 탈 ...

버스 휠체어 리프트 고장나서 못 탄 썰

버스 휠체어 리프트 고장나서 못 탄 썰 버스 휠체어 리프트 고장나서 못 탄 썰 저상버스 시간표 확인하고 휠체어 탄 가족과 정류장에서 기다렸다. 버스가 왔고, 기사님도 내 존재를 봤다. 문제: 리프트가 안 내려옴 기사님이 내리더니, 휠체어 리프트를 작동시키려 했지만… 리프트가 안 내려왔다. 기사님은 몇 번 시도하다가 결국 이렇게 말했다. “이거 아침부터 고장이라… 죄송합니다.” 결국 못 탐 → 다시 콜택시 시도 다시 교통약자 콜센터에 전화. 그 와중에 비까지 옴. 가족은 우비도 없이 젖고, 난 택시도 안 잡히고, 그냥 한숨만 나왔다. 이후 내가 한 조치 저상버스는 되도록 최소한의 이동 수단으로만 고려 정류장 번호 찍고 민원 접수 (서울버스정보 시스템 활용) 비상 상황용 우비, 보조 담요 상시 챙김 주의사항 리프트는 ‘있다’고 다 되는 게 아님. 고장 많음 저상버스는 배차 간격이 길어 다음 차는 오래 기다림 민원 넣을 땐 버스 번호, 노선, 시간 필수 휠체어 리프트가 고장이라는 건 그냥 버스를 못 탄다는 뜻이다. 이걸 당해보지 않으면 절대 모른다. 다음 글: 비 올 때 휠체어로 외출하면 생기는 일들

지하철 엘리베이터 고장났을 때 내가 한 선택

지하철 엘리베이터 고장났을 때 내가 한 선택 지하철 엘리베이터 고장났을 때 내가 한 선택 휠체어 탄 가족과 지하철을 타고 외출 중이었다. 평소 잘 이용하던 역이었고, 엘리베이터 있는 거 확인했으니 안심하고 갔다. 근데… 도착하자마자 멘붕. 문제: 엘리베이터 ‘고장’ / 공지 없음 내렸는데, 안내 방송 없음. 올라가려는데 엘리베이터 앞에 “점검 중” 딱지 하나. 교통약자센터에 전화했더니: “현재는 대체 엘리베이터가 없어, 1역 뒤로 이동하셔야 합니다.” 이게 말이 되냐. 가족은 몸이 불편한데, 휠체어 끌고 다시 타고 한 정거장 더 간다고? 결국 내가 한 선택 역무원 호출 → 휠체어 리프트 요청 리프트는 수동이었고, 직원 2명이 함께 도와줬다. 계단에 설치된 수동 리프트는 시간 오래 걸리고, 사용 중 불편도 많다. 그날은 20분 넘게 걸려서 겨우 올라왔다. 이후 바꾼 것들 출발 전 서울교통공사 엘리베이터 운영 앱 확인 역 도착 전 미리 역무실에 엘리베이터 점검 여부 확인 엘리베이터 없는 역 리스트 저장 휠체어로는 한 칸 차이도 ‘한 세상’ 차이 다. 주의사항 엘리베이터 점검 시 현장 고지 없는 경우 많음 수동 리프트 요청은 가능하나 대기 시간 길 수 있음 리프트 설치 안 된 역은 직원도 못 도와줌 다음 글: 버스 휠체어 리프트 고장나서 못 탄 썰

장애인 콜택시 3시간 기다리다 그냥 포기한 썰

장애인 콜택시 3시간 기다리다 그냥 포기한 썰 장애인 콜택시 3시간 기다리다 그냥 포기한 썰 병원 진료가 끝나고, 휠체어 탄 가족과 집에 가려는데 콜택시가 안 잡혔다. 예상은 했지만, 설마 3시간 동안 아무것도 안 뜰 줄은 몰랐다. 처음엔 그냥 “조금 기다리자”였는데, 나중엔 가족 얼굴이 하얘지기 시작했다. 콜은 넣었는데… ‘배차 중입니다’만 3시간째 서울 지역 콜택시 앱 사용. 목적지 입력하고 호출 완료. 10분, 20분, 1시간... 아무 반응 없음. 고객센터에 전화했더니 돌아온 말: “현재 대기 건수가 많아 정확한 배차 시간 안내가 어렵습니다.” 뭐 어쩌라는 거냐. 진짜. 그날 내가 선택한 건… 그냥 포기 결국 콜택시 요청 취소하고 일반 택시 불렀다. 휠체어는 접어서 트렁크에 실고, 가족은 나 혼자 부축해서 탔다. 근데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일반 택시 기사님 표정이 바뀌더라. “휠체어는 보험 안 되는데요...” 나도 알아. 근데 그때는 진짜 돌아갈 방법이 없었음. 이후 내가 바꾼 것들 진료는 무조건 오전 일찍 예약 (배차율 높음) 콜택시 외에 복지관 차량 지원 여부 사전 확인 사설 이동지원 서비스 백업 으로 확보 앱 호출만 믿지 말고, 전화 요청도 병행 그리고 진짜 중요한 건… 배차 확정 전까지 절대 휠체어 내리면 안 된다는 거 주의사항: 이런 상황이면 배차 거의 안 됨 비 오는 날 or 눈 오는 날 출퇴근 시간 (08:00~10:00 / 17:00~19:00) 대형병원, 터미널 근처 앱 ...

장애인을 위한 문화생활 할인 혜택 총정리

장애인을 위한 문화생활 할인 혜택 총정리 장애인을 위한 문화생활 할인 혜택 총정리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공간에서 장애인과 동반 보호자를 위한 할인 혜택 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접근성과 함께 경제적 부담을 낮춰주는 제도로, 복지카드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장애인이 누릴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시설 할인 혜택과 이용 방법 을 정리해 안내드립니다. 1. 영화관 할인 혜택 🎬 주요 혜택 내용 장애인 본인 + 동반 1인까지 할인 적용 최대 1,500원 ~ 3,000원 할인 (극장별 상이) 휠체어석 또는 장애인 전용 좌석 예매 가능 🎟 적용 가능한 주요 극장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전국 멀티플렉스 예매 시 현장 매표소 이용 또는 복지카드 인증 필요 온라인 예매는 일부 극장만 가능하며, 대부분 현장 발권 시 확인 후 할인 적용 됩니다. 2. 공연・콘서트 할인 혜택 클래식,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공연에서도 장애인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장애 정도에 따라 20~50% 할인 1~2급 중증장애인의 경우 보호자 1인 동반 할인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등 주요 공연장 대부분 해당 예매는 전화, 현장 또는 복지카드 인증 가능한 예매처 를 이용해야 하며, 인터파크/예스24 등 일부 예매사이트도 할인 적용 가능합니다. 3. 미술관・박물관・전시관 할인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지역 시립미술관 등 무료 또는 50% 할인 입장 시 복지카드 제시 또는 사전 등록 필요 일부 특별전시는 유료이나 할인 적용 대부분의 국공립 전시시설은 장애인 무료 입장 또는 1,000원 이하...